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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로 보는 의미 & 시즌2 예측!

by 전셩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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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The Glory) 뜻?

더 글로리는 단어 자체로는 '영광' 그리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라는 말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에서 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중에도 나팔꽃이 등장합니다.

나팔꽃의 영어는 "Morning glory"입니다.

드라마 중에서 나팔꽃이 상징하는 바가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출처 넷플릭스

문동은(송혜교)가 기대 앉아있는 나무에 하얀 나팔꽃이 하늘을 보고 피어있네요.

하얀 나팔꽃은 악마의 나팔꽃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무에 걸려있는 구두와 신발.

미국이나 외국에서 전선이나 나무에 신발이 걸려있으면 근처에 약 판매상이 있다는 걸 뜻하는데요,

극중에서 손명오가 마약 딜러로 일을 하고, 또 이사라가 약을 하는걸 보면 그런 장면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파멸해가는 인물들과 그들을 더 말려죽이겠다고 마음 먹은 문동은(송혜교)라고 볼 수 있죠.

 

악마의 나팔꽃과 천사의 나팔꽃?

악마의 나팔꽃은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우고, 천사의 나팔꽃은 땅을 향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악마의 나팔꽃은 하얀색, 그리고 천사의 나팔꽃은 노란색입니다.

 

악마의 나팔꽃
천사의 나팔꽃

악마의 나팔꽃은 땅을 보고 자라지 않네요.

포스터를 보면 문동은, 주여정, 강현남, 하도영에게는 하얀 나팔꽃이

그리고 전재준, 이사라, 박연진, 최혜정, 손명오에게는 노란 나팔꽃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 1화 1중

드라마 1화에서 등장하는 악마의 나팔꽃입니다.

실제로 악마의 나팔꽃은 독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이 하얀 악마의 나팔꽃은 하늘을 향해, 문동은을 짓밟는 인간들을 향해 독을 품고 있는 문동은 자신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나팔꽃의 줄기가 문동은을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요,

결국 복수의 끝에는 문동은 역시 독에 중독되거나 말라죽게 될까요?

시즌2의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극중 문동은의 조력자의 포스터엔 모두 하얀 악마의 나팔꽃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문동은의 복수 대상들엔 노란 나팔꽃이 있네요.

실제로 천사의 나팔꽃에도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서서히 나팔꽃의 줄기에 감겨드는 인물들.

 

그런데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을 보면 하얀 악마의 나팔꽃인데 하늘을 보지 않고

땅을 보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즌1에서는 하도영이 박연진과 문동은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났는데요,

과연 그가 문동은의 편에 서는 아군이 될지, 아니면 원래 문동은에게 느꼈던 호감이 다시 적대적으로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더 글로리> 시즌 1이 공개되고 하루만에 8화까지 다 봐버렸는데요!!

김은숙 작가님의 필력은 역시! 대박..

전작들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라 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나팔꽃을 사용한 연출까지 완벽..!

 

더 글로리 시즌 2는 3월 중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전까지 시즌1을 다시 한번 더 보면서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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